이 글은 매거진 BBC Gardener's World에 실린 글은 공부 삼아 번역/의역한 글입니다.
보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원문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원문 링크: How to sow seeds indoors)
씨앗을 심는 것은 새로운 꽃과 채소를 기르는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입니다. 실내에 씨앗을 심는 것은 밖에 씨앗을 뿌릴 때 보다 훨씬 더 일찍 한 해의 성장을 시작할 수 있게 하죠. 샐러드와 채소 작물을 재배할 때, 소량의 씨앗을 2주 간격으로 심으면 여름 내내 신선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좋은 방법을 '연속 파종'이라고 합니다.
씨앗을 싹티우는 방법
씨앗 파종 키트를 많이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많은 가드너들이 비싼 식물 재배기를 구매하곤 하는데, 쟁반이나 플라스틱 화분 정도의 것들로도 충분히 식물을 기를 수 있습니다. 만약 플라스틱 화분조차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요거트 통 바닥에 구멍을 뚫어 사용하거나, 쟁반을 대신해 토마토나 버섯이 담겨있던 통을 재활용해도 좋습니다. 배양토를 담을 수 있고, 물이 빠져나갈 수 있는 용기라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이탄이 없는 (peat-free) 다목적의 배양토를 구매하세요. 몇몇의 아주 작은 씨앗들은 싹을 틔우기 위한 특별한 씨앗 배양토를 필요로 하지만, 다목적의 배양토는 대부분의 씨앗에 적합합니다.
균일한 온도를 유지하고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플라스틱 조각으로 흙을 덮는 것이 좋습니다. 맞춤형 재배기는 투명한 플라스틱 리드(덮개)를 함께 제공해 주지만, 재배기가 없으면 투명한 비닐봉지를 사용하면 됩니다. 테이프나 고무 밴드로 봉투를 화분에 고정시켜 주면 되죠.
자, 씨앗을 심어봅시다!
준비물
- 씨앗
- 이탄이 없는 (peat-free) 다목적 배양토
- 씨앗을 심을 수 있는 쟁반이나 화분
- 식물의 이름을 적을 수 있는 라벨
- 연필이나 물에 번지지 않는 펜
- 물뿌리개 (구멍이 뽕뽕 뚫린 둥근 머리로 물이 넓게 뿌려지는 물뿌리개)
- 비닐봉지
- 유리 덮개 혹은 재배기
STEP.1
작은 화분이나 씨앗 쟁반에 배양토를 채우세요. 물뿌리개를 사용하여 흙을 완전히 적신 후 물기를 뺍니다.
STEP.2
가능하면 씨를 2cm~3cm 정도 간격을 두고 골고루 얇게, 배양토의 표면에 씨앗을 뿌립니다. 씨앗의 크기와 거의 같은 깊이의 얇은 층으로 씨앗을 덮습니다. (씨가 작을수록 얇게 덮습니다.)
STEP.3
깨끗한 비닐봉지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화분에 씌워줍니다. 싹을 틔우기 위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다음, 씨앗이 심긴 화분을 볕이 잘 드는 창가에 놓거나 따뜻한 재배기 안에 넣어 놓습니다.
STEP.4
씨앗이 싹을 틔웠다면 비닐봉지나 덮개를 제거해 주세요. 이제 배양토에서 묘목이 자라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실내의 따뜻한 곳에서 길러야 합니다. 창가에서 키우게 된다면 밤에는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기 때문에 밤마다 화분을 이동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어린 식물들은 '진정한' 잎으로 알려진 두 번째 한 쌍의 잎이 나오면 뽑힐 수 있는 준비 상태가 됩니다.
STEP.5
모종을 뽑을 때는 줄기가 아닌 잎으로만 다루어야 합니다. 씨앗 쟁반에 배양토를 채우고 5cm 정도 간격을 두고 모종을 첫 번째 잎사귀 밑동까지 파묻습니다.
STEP.6
몇 주 후면, 어린 식물들은 7.5cm 크기 정도로 화분에 개별적으로 화분을 심거나, 바깥의 토양에 심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클 것입니다. 식물을 부드럽게 다루고, 주변에 배양토를 단단하게 채운 후 물을 잘 주세요. 그리고 흙이나 배양토가 마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gardenersworld.com에 접속하시면 해당 글의 원문과 파종 방법에 대한 비디오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봄이 되었습니다. 요즘 들어 부쩍 날씨가 화창하네요.
주말에 나들이 가기는 어렵고, 집에만 박혀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이 싫으시다면,
가까운 마트나 꽃집에서 씨앗을 사다 길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돌봐야 하는 대상이 생기면 부지런해지기도 하고, 또 식물이 성장하는 걸 지켜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먹을 수 있는 식물을 길러보고 싶은데, 집에 볕이 잘 들지 않아서 여유가 생긴다면 재배기를 들여오고 싶습니다.
바질, 프릴아이스, 이자트릭스 등 샐러드 채소를 길러보고 싶어요. 조만간 도전합니다!
'잡지 > 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를 위한 식물 Top10 (Top 10 plants for birds) (0) | 2021.01.28 |
---|---|
일년 내내 새들에게 먹이주기 : 계절별 버드 피딩 방법 (What to feed the birds all year round) (0) | 2021.01.27 |
정원에 새를 끌어들이는 방법 (How to attract birds to your garden) (1) | 2021.01.26 |
댓글